지난해 닌텐도 최강 IP기반 AR-모바일게임 초대박, 1일에는1일 매출 신기록

애플 앱스토어의 매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었다. 올해 새해 첫날에는 3000억원이라는 1일 매출 신기록을 기록해 ‘잿팍’ 행진을 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앱스토어 매출이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와 닌텐도 첫 모바일게임 ‘슈퍼마리오 런’ 등 닌텐도 최고 IP(지식재산권)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앱스토어의 매출액은 40% 가량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285억달러(약 33조9150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이 높은 국가는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등이다. 중국의 경우 2015년 대비 90% 가량 껑충 뛰어올랐다.

이 같은 ‘잭팟’은 닌텐도 강력한 IP를 기반한 ‘포켓몬고’와 ‘슈퍼마리오런’ 등 인기가 단단히 한몫했다. ‘포켓몬GO’는 미국 나이앤틱이 닌텐도의 ‘포켓몬스터’ IP를 활용해 만든 모바일 AR(증강현실)게임이다. 지난 7월 출시된 이후 전세계서 5억 명 이상이 다운 받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포켓몬고’는 2016년 다운로드 수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

닌텐도 첫 모바일게임 ‘슈퍼마리오런’은 지난해 12월 15일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돼 4일 만에 다운로드 수 4000만을 돌파했다. ‘슈퍼마리오’는 전 세계적으로 2억 6000만개 이상이 팔린 인기 게임의 대표 IP다. 

애플 앱스토어는 2008년 론칭된 후 현재까지 개발자 수익은 600억달러(약 67조5300억원)를 넘어섰다. 애플은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하루 동안 2억4000만달러(약 2856억원)의 매출을 올려 하루 매출 최대 기록도 새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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