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2017년 3월 31일 서비스 종료

원조 온라인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가 내년 3월 31일 서비스를 종료한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29일 ‘프로야구 매니저’의 서비스 종료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10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지 6년 8개월만이다.

‘프로야구 매니저’ 엔트리브소프트가 세가(SEGA)의 원작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개발한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유저가 자신의 구단을 만들고 선수를 영입하는 방식으로, 국내 야구 매니지먼트 1위 게임으로 인기를 끌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여러분들과 함께 해 온 ‘프로야구 매니저’가 서비스 종료라는 가슴 아픈 소식을 전달 드리고자 한다”며 “추가 콘텐츠 및 서비스 방안을 모색해 봤으나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돼 부득이하게 6년 8개월 동안의 기간을 뒤로 하고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더 많은 시간을 구단주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게 돼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서비스 종료 소식과 함께 ‘프로야구 매니저’는 29일 패치를 진행했다. 패치 이후에는 상점의 유료 아이템 구매가 불가능하다. 유료 환불 처리 및 기준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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