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천마시공-텐센트게임즈, ‘뮤 오리진’ 후속게임 중국서비스 협력각서 체결

‘뮤 오리진’ 후속작 중국서비스는 중국 최대 게임업체 텐센트가 맡는다.

‘뮤(MU)’ IP 소유권자 웹젠과 ‘뮤 오리진’의 개발사 천마시공이 텐센트와 ‘뮤 오리진’ 후속게임의 중국 퍼블리싱을 위한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각서의 당사자인 3사(웹젠/천마시공/텐센트)는 한중 양국의 게이머들로부터 높은 기대를 받고있는 ‘뮤 오리진’ 후속게임의 서비스를 보다 원활히 준비하기 위해 협력각서를 우선 체결하고, 빠른 시일 안에 본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

웹젠에 따르면 웹젠과 천마시공은 한중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초부터 ‘뮤 오리진’ 후속게임의 개발 및 제작 방향에 대해 협의해 왔으며, 이미 상당 부분 개발이 진척돼 왔다.

‘뮤 오리진’ 후속게임은 게임 내 ‘월드맵’을 전편(뮤 오리진)보다 50%이상 넓히고 세계관 등을 크게 확대한 게임으로 제작중이다. 또한 직업 설정을 비롯한 주요 게임컨텐츠 부분에서도 새로운 요소들을 추가해 여타의 모바일MMORPG과 차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텐센트의 사업력과 게임서비스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최고 인기게임으로 흥행했던 ‘뮤 오리진(중국명 ‘전민기적’)의 중국 흥행실적을 넘겠다는 계획이다.

‘뮤 오리진’ 후속게임의 한국 서비스는 웹젠이 담당하며, 한-중 양국에서의 게임 출시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편인 ‘뮤 오리진’은 2014년 4월, 한국에 출시됐으며, 한국 앱마켓 시장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3개 앱마켓에서 동시 매출 1위에 오른 유일한 게임으로 기록됐다.

한편 웹젠은 2016년 말 ‘뮤 온라인’ IP기반의 웹게임 ‘기적중생(奇迹重生)’의 중국 내 정식서비스를 시작하고 모바일게임 ‘기적MU: 최강자(奇迹: 最强者)’의 비공개테스트를 마무리하면서 ‘IP제휴 게임사업’의 두 번째 도약기를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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