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배우는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겨울방학 8차 과정

인공지능 응용에 대한 기여로 세계인공지능학회에서 2회 수상한 경험한 이경전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가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인공지능(AI)’ 강좌를 갤러리에서 개설해 화제다.

인공지능은 올해 이세돌과 알파고 대결과 포켓몬고로 핫한 주제로 떠올랐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에 관한 한국에서 전문가 그룹을 대표하는 사람이다.

평소 “인공지능은 인간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고 지원해주는 도구일 뿐”이라며 “막연한 두려움이나 과도한 찬양은 지양하고 합리적으로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이 교수는 벤처기업 벤플의 대표로 여니갤러리를 비롯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한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벤플G(benple G)’ 서비스를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강좌가 열리는 공간도 서울 마포 합정동 소재 여니갤러리다.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은 많으나 어디에서 어떻게  배워야 할지 모르는 이들을 위한 이 교수가 팔을 걷어붙였다. 강좌 제목도 ‘손에 잡히는 인공지능-연필과 오픈소스로 익히는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이다.

그는 “인공지능은 인류를 위협하거나 대체하는 존재가 아닌 인간의 능력을 확장시켜주는 도구다. 잘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일이 더 중요하고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알파고 쇼크 이후, 인공지능이 적용될 영어와 수학은 공부하지 말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이는 무책임한 소리다. 인공지능은 언어를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음악과 미술은 창작할 수 있어도 시나 소설 창작은 어렵고, 인공지능 방법론인 딥러닝 등도 수학에 기반하고 있다. 지금부터라도 당장 우리 아이들에게 ‘컴퓨터 과학’을 비롯해 미적분학과 대수학 같은 기본 지식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좌는 겨울방학을 맞아 ​매주 토요일 오후에 8차 과정을 진행한다. 대상은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가능하다. 합정역 7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 1차 접수는 2016.12.31.까지, 2차는 2016.1.27.까지. 접수는 이메일 yunigallery90@gmail.com.

이경전 교수는?
카이스트 경영과학과 학/석/박사
CMU, MIT, UC 버클리 초빙과학자/초빙교수
세계인공지능학회(AAAI)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 2회 수상
현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회장
현 후마니타스 빅데이터 연구센터 소장
현 국제전자상거래 연구센터 (ICEC) 소장
현 예스 24 사외이사, 삼성전자 자문교수
현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소셜네트워크과학과 교수
현 벤플 대표, Allwinware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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