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명의 프로게이머 및 전문가, 13번째 프로토타입 모델 검증

글로벌 게이밍 기기 리더 레이저(Razer)는 20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게임쇼 ‘2012동경게임쇼(TGS2012)’에서 게이머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Xbox 360 전용 레이저 아케이드 스틱’이 베타 테스트의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2011 동경게임쇼에서 첫 소개된 베타 체험단 프로그램은 이제2년째에 접어들었으며, 그 동안13번의 베타 테스트를 반복해 진행했다. 200명의 격투게임 프로게이머와 업계 전문가들이 최신 프로토타입 제품을 직접 손으로 사용하고 체험한 뒤 제공하는 피드백은 최강의 아케이드 스틱을 개발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베타 체험단에는 슈퍼 배틀 오페라, EVO 및WCG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게이타 “후도” 아이(Keita “Fuudo” Ai)와 히로미키 “이타잔” 쿠마다(Hiromiki “Itazan” Kumada)가 참여했으며, 유명 모딩 전문가인 마이클 “퍼플암” 챙(Mike “PurpleArms” Cheng)과 매튜 “구몬드” 구모도(Matthew “Gummowned” Gummo)도 참여해, 아케이드 스틱의 모딩 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피드백을 제공해왔다.

레이저 아케이드 스틱은 게이밍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제작된 토너먼트 레벨의 강력한 장비로써, 10개의 고감도 버튼 및8방향 조이스틱 등 일본 산와(Sanwa)사의 프리미엄 하드웨어로 무장, 최고의 반응과 안정감을 기반으로 즉각적이면서도 완벽에 가까운 타격을 가능케 한다.

레이저 아케이드 스틱은 모딩 전문가를 위해 설계 됐으며, 초보에서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벨의 게이머가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제품 내부를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춰 변경할 수 있도록, 플랫폼의 모든 부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기기의 상단패널을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의 디자인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게이밍 스타일에 맞도록 조이스틱과 버튼을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1개의 막대레버, 2개의 추가 버튼 및 필립스/일자 드라이버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자신만의 스타일로 레이저 아케이드 스틱을 변경하는 것이 더욱 용이하다.

레이저 아케이드 스틱의 내부에는 분리 가능한 케이블선을 정리할 수 있는 칸과 추가적인 공간이 제공되어 외출시에도 필요한 장비를 빠짐없이 챙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로버트 “레이저가이” 크라코프 레이저 사장은 “수년간 프로게이머들 및 레이저 커뮤니티가 함께한 공동의 경험이 Xbox360을 위한 최강의 아케이드 스틱으로 자리매김할 레이저 아케이드 스틱 제작이라는 결실을 맺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레이저 커뮤니티의 도움을 받아 완벽하게 설계되고 다듬어진 레이저 아케이드 스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진정 게이머를 위해, 게이머에 의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베타 테스트의 연장 기간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의 피드백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완성될 최종 제품에 거는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레이저 아케이드 스틱에 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피드백을 남기고 싶다면 레이저 웹사이트 (www.razerzone.com/bredtofight)를 방문하면 된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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