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넷마블게임즈가 코스피시장 주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넷마블게임즈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6780억원, 영업이익 1121억원, 당기순이익 871억원으로 지난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주요 서비스 게임은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등이다.

특히 지난 14일 출시한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을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올려놨다.

넷마블은 증권신고서 제출, 공모, 상장 승인 등 절차를 거쳐 내년 초 상장할 예정이다. 증권가에서는 넷마블의 기업 가치를 10조원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넷마블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이다. 방 의장은 상장 이후 글로벌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