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출시 예정...웹젠 한국서 직접 출시 ‘S.U.N.’ ‘IP 제휴

인기 모바일 MMORPG ‘뮤 오리진’의 후속작이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웹젠(대표 김태영)과 ‘뮤 오리진’의 개발사 천마시공은 2017년 중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해 온 ‘뮤 오리진(중국명 ‘전민기적’)의 후속게임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12월 6일 발표했다. 

‘뮤 오리진’의 후속게임은 실제 게임 내 ‘월드맵’을 전편(뮤 오리진)보다 50% 이상 넓히면서 세계관을 크게 확대했다. 직업 설정과 콘텐츠 부분에서 새 요소들을 추가하면서 개발되고 있다.

두 회사는 2016년 초부터 이미 ‘뮤 오리진’ 후속게임의 개발 및 제작 방향에 대해 정식으로 협의해왔다.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계약 조건을 비롯한 세부 계약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후속작 게임개발 진척 상황에 맞춰 중국 내 퍼블리싱 계획도 논의해 마무리한다. 한국서는 웹젠이 직접 서비스하기로 했다. 한-중 양국에서의 게임 출시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웹젠은 자사 대표 게임 ‘뮤’ ‘S.U.N.(Soul of the Ultimate Nation)’ 등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 제휴사업의 협력사를 강화한다. IP를 통해 ‘게임사업’의 두 번째 도약기를 맞았다.

우선 지난 11월 30일, 중국의 유력 게임사인 ‘타렌(Taren)’과 ‘뮤 온라인’ 기반의 웹게임 ‘기적중생(奇迹重生)’의 중국 내 정식서비스도 시작했다. 이 게임은 서비스 시작 후 6일이 지난 현재(12월 6일), 360에서는 채널링 서버 215개, 타렌 네트워크에서는 채널링 서버를 95개로 늘려 운영하면서 중국 인기 웹게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밖에도 웹젠은 룽투게임즈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기적MU: 최강자(奇迹: 最强者)’의 비공개테스트를 마무리했다.

‘뮤 오리진’와 웹젠의 IP사업은?
한국과 중국의 모바일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애플 앱스토어 기준)에 올랐다.  2015년 4월 한국에 출시되어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 한국 모든 앱마켓에서 유일하게 동시에 매출 1위에 올랐다. 2016년 12월에도 상위권을 오른 스테디셀러 게임이다.

웹젠은 2014년 한국 게임사로서는 최초로 IP제휴 웹게임 ‘대천사지검’과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을 중국에 출시하면서 ‘IP제휴 게임사업’을 도입했다. 두 게임은 모두 웹젠의 인기 PC MMORPG ‘뮤 온라인’의 IP를 활용해 제작-개발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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