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R, 알토스벤처스-케이큐브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바른손이앤에이의 자회사인 EVR STUDIO는 알토스벤처스, 케이큐브벤처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EVR 측은 이날 “자금 유치 계약에 따라 25억의 투자금을 확보하고 ‘프로젝트M’에 대한 안정적인 자금운용을 바탕으로 더욱 게임 개발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며 “알토스벤처스와 케이큐브벤처스는 완성도 높은 VR 플랫폼 게임 ‘프로젝트M’으로 두각을 나타낸 EVR의 성공 가능성을 인정하고 이번 투자 계약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알토스벤처스는 이미 국내에서 쿠팡, 배달의 민족, 직방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카카오의 투자 전문 계열사로 모바일, 기술기반, 게임 영역의 초기 기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인 투자 포트폴리오사는 넵튠, 두나무, 시프트업 등이 있다.

현재 EVR에서 개발 중인 ‘프로젝트M’은 강력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VR 게임으로 AI(인공지능)가 탑재돼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대화나 사건을 통해 교감하고 그 과정에서 연애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프로젝트M’은 에픽게임스의 언리얼엔진4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국내 기업 가우디오디오랩의 VR오디오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다.

EVR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프로젝트M 개발에 더욱 주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기쁘고, 앞으로 게임 개발에 더욱 집중해서 보다 완성도 높은 VR 플랫폼 게임 프로젝트M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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