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최초로 중국 AR·VR 오프라인 시장 진출 주목

국내 AR·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대표 최광진)가 중국 이우에 AR·VR 복합체험카페 ‘카페 에프엑스랜드(Café FXLand)’를 열고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페 에프엑스랜드는 음료를 마시면서 AR·VR 관련 기기를 사용해 영상을 즐기고 쇼핑을 하는 등 종합적인 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시설이다. 이번 1호점은 상하이 인근의 도시 이우의 대형 쇼핑몰인 ‘이우 황원 의류 시장’ 7층 한국 패션관에 12월 중 문을 연다. 국내 기업으로서 중국 오프라인 AR·VR 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사례다.

카페 공간은 커피샵과 VR 전용 모션 시뮬레이터, VR 헤드셋 ‘NOON VR’ 체험 공간, ‘에프엑스미러’ 가상 피팅 존 등으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은 접근이 용이한 카페 공간 안에서 손쉽게 가상으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등의 다양한 1인칭 시점의 게임과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에프엑스미러 가상 피팅을 통해 판매 중인 의상을 가상으로 입어보고, 연계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장소와 시간의 구애 없이 자신의 3D 아바타를 생성해 자유롭게 피팅한 후 의상을 구매할 수도 있다.

에프엑스기어는 이번 1호점 개설에 이어 조만간 중국내 대도시에 추가 지점을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카페 오픈에 앞서 상하이의 대표적인 쇼핑몰인 ‘정대광장’에 자사의 가상 피팅 기기인 에프엑스미러를 설치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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