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00여 개의 방대한 선수기록 보유, 선동렬과 장종훈 등 올드스타도 등장

인기 온라인야구게임 못지 않은 수준의 게임성과 콘텐츠가 모바일로 들어왔다.

NHN㈜ 한게임(대표 이은상)이 서비스하고, 스마트폰게임 개발 자회사인 오렌지크루에서 개발한 스마트폰 야구 게임 '골든글러브'가 20일 구글 플레이 출시로 안드로이드 버전을 선보였다.

'골든글러브'는 실시간 멀티 대전 스마트폰 야구 게임으로, 네트워크 안정성 검증을 위한 온라인게임 규모의 사전테스트 등으로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골든글러브'는 ‘런앤히트’에 이어 한게임이 두번째로 선보이는 야구게임으로, ‘런앤히트’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어 기대가 더욱 모아지고 있다.

실제,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게임을 체험해 본 이용자들은 온라인 야구게임에 버금가는 게임성과 완성도에 높은 점수를 매겼으며, 2차 테스트에서는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로 원활한 게임 진행이 이뤄져 이용자 만족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NHN 한게임 스마트폰게임2사업부 채유라 이사는 “한해 동안 땀 흘려 최선을 다하고, 모두가 인정할 만한 결과를 이룬 선수들에게 주는 상이 ‘골든글러브’이듯, 누구나 인정할 만한 우수한 스마트폰 게임 콘텐츠 '골든글러브'로 선보이기 위해 개발진과 서비스를 준비하는 모든 이들이 최선을 다했다”며 “출시 이후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이라 생각, 한결같은 초심으로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글 플레이에 이어 T스토어와 앱스토어에도 곧 출시할 계획으로, 늦어도 포스트시즌 내에는 출시한다는 목표다.

'골든글러브'는 1982년부터 2012년까지 KBO와 선수협, 일구회에 등록된 모든 선수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8500여 개에 달하는 방대한 선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동원과 장종훈 등 올드 스타급 선수들도 전설 선수로 등장한다.

야구 게임 플레이의 핵심 요소인 타격 및 타구의 성질을 보다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full 3D 그래픽을 적용했으며, 3차원 물리엔진으로 투수가 던지는 공을 비롯해 타자의 스윙, 배트에 맞은 공의 움직임과 수비수가 송구한 공 등 모든 요소가 실제 야구와 같이 움직일 수 있도록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현장에서 녹음한 구단별 및 선수별 응원가와 KBO현역 심판의 육성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인기 야구중계 프로그램의 배경음악 등을 도입해 실제 야구장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평가다.

'골든글러브' 다운로드는 구글 플레이에서 누구나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며, 게임에 대한 정보는 '골든글러브' 공식 홈페이지(http://hgurl.me/98k)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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