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플로어가 소프트맥스의 ‘창세기전’ IP를 사들였다.

넥스트플로어와 ESA(구 소프트맥스)는 ‘창세기전’ IP 확보를 위한 전략적 사업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ESA에 따르면 ‘창세기전’ IP 매각 금액은 20억원이다.

양사는 신작 모바일게임 ‘주사위의잔영’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했다. 이로써 넥스트플로어는 ‘주사위의잔영’의 국내 및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초도계약 금액은 5억원이다.

이번 MOU 체결로 ESA는 ‘주사위의 잔영’의 성공적인 게임 운영과 글로벌 시장 확산에서 넥스트플로어의 지원을 받게 된다. 넥스트플로어는 ESA의 엔터테인먼트 부문과 연계한 콘텐츠 사업의 기획, 광고 및 마케팅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ESA 박광원 대표는 “게임IP 매각과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시장 트렌드에 맞춰 국내외 퍼블리셔 등 게임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SA는 지난 8일 소프트맥스의 경영권 인수를 마무리 짓고 실적이 부진한 PC게임 부문을 구조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