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 태그매치 결승 우승한 GC부산 인터뷰

GC부산(최성진, 황금성, 심성우)은 19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전당 특설무대에서 열린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 태그매치 결승전에서 위너(윤정호, 김신겸, 권혁우)를 3대0 전승으로 꺾었다.

태그매치 초대 챔피언 GC부산에게는 우승상금 5000만원과 우승컵이 수여됐다. 3위는 중국의 SDJB팀이 차지했다.  

다음은 GC부산 선수들과 일문일답.

- 우승 소감 한마디

최성진: 세명이서 계속 마음을 맞춰서 이긴 것 같다. 팀원들에게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어느 팀과 붙어도 3대0으로 이길 자신이 있었는지

최성진: 상대를 만만하게 보지는 않았다. 미리 약속해놓은 작전을 그대로 이행하고 부담없이 게임을 한 게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 위너 상대로 1대1에서도 밀리지 않았는데 어떻게 경기를 준비했나

황금성: 항상 다른 팀보다 조금 더 연습하자는게 우리의 연습 스타일이다. 연습량이 많았기 때문에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은 것 같다.

- 결승전에서 특별히 준비한 전략이 있는지

심성우: 김신겸 선수가 싱글 부문 우승했는데, 우리의 전략은 김신겸 선수를 만났을 때 밀리지만 않으면 다른 선수들은 충분히 상대할 수 있으니까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김신겸 선수와 친해서 평소에도 1대1을 많이 하는데, 오늘 나와 김신겸 선수가 자주 만나서 게임이 쉽게 풀렸다.

- 최성진 선수가 윤정호 선수를 압도했다. 평소에 기공사 대비를 했나

최성진: 평소에 윤정호 선수와 많이 연습한다. 윤정호 선수가 나한테 약간 겁먹은 것 같다.

- 오늘 발표된 업데이트에 대한 소감은

최성진: ‘블레이드앤소울’이 부분유료화로 바뀌었는데, 신규 유저들이 많이 들어올 수 있을 것 같다. 또 게임이 많이 바뀌어서 개인적으로도 흥미롭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 e스포츠와 관련해 엔씨소프트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최성진: 개인전, 태그매치전도 좋지만 6대6 전장을 활용한 전장 e스포츠도 있었으면 좋겠다. 6명이 한 팀이 되어 싸움을 벌이면 드라마 같은 상황이 많이 벌어진다. 잘 활용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또 대회 일정을 선수들에게 귀띔해주면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황금성: 당연히 계속 우승하는 것이다. 사실 우승은 목표를 작게 잡은 것이다. 이번에 월드챔피언십을 하면서 우리 팀은 단 1라운드도 진 적이 없다. 앞으로도 무패로 우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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