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넥, 새로운 느낌의 ‘VR 어드벤처 건 슈팅’ 게임으로 재구성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플레이스테이션VR용 ‘모탈 블리츠’의 정식 버전을 2016년 겨울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개발사 중 유일하게 플레이스테이션VR 데모 디스크에 수록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던 ‘모탈 블리츠’는 더욱 향상된 그래픽과 게임성으로 올 겨울 글로벌 판매에 들어 간다.
‘모탈 블리츠’는 과거 아케이드 게임센터에서 즐겼던 건 슈팅을 VR 플랫폼에 적용하여 새로운 느낌의 ‘VR 어드벤처 건 슈팅’ 게임으로 재구성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전직 F.O.R.C.E.(정부 소속 정예 부대) 출신의 ‘유헤이’ 가 되어, 정부의 테라토마 말살 계획에 숨겨진 사악한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레지스탕스 멤버인 ‘레이첼’ 의 도움을 받아가며 전투를 벌이고,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 슈팅 게임 본연의 게임성과 더불어 가상공간에서의 몰입도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인터렉티브성 강화를 위해 멀리 떨어져 있는 주변 사물을 끌어당긴 후 날려버리거나 새로운 무기를 획득하기도 하고, 문을 여는 등의 조작을 가능하게 한 ‘AGC 시스템’ 을 구현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VR 의 머리와 손의 움직임이 정확하게 추적되는 위치 트래킹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몸의 이동을 통한 은 / 엄폐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더욱 현실적이고 실감나는 게임 환경을 구현했다.
VR 콘텐츠는 필연적으로 멀미를 유발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1인칭 슈팅 게임과 같은 다이내믹한 연출이 필요한 장르의 개발이 쉽지 않지만, ‘모탈 블리츠’는 VR 게임에 최적화된 시스템인 고속 이동 시스템, 인디케이터 시스템, 디텍터 시스템을 스코넥이 독자적으로 개발 및 구성함으로써 멀미를 최소화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