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콘, ‘개이득’ 에이핑크 편…단박에 알아챈 판매자에 에이핑크 좌절

모모콘은 모바일 예능 채널 MOMO X를 통해 걸그룹 에이핑크와 함께한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을 11일 공개했다.

에이핑크의 멤버는정은지, 박초롱, 김남주는 각각 요구르트 아줌마, 행인, 구매자 딸 역할로 ‘개이득’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이번에 거래된 에이핑크의 한정판 물품들은 총 20만원에 중고나라에 올라왔고, 현장에서 가격을 전해들은 연기자(김남주 엄마 역)는 화들짝 놀라며 딸(김남주)을 타박해 판매자를 당황케 했다.

계속되는 연기에 이상한 낌새를 느낀 판매자는 금세 에이핑크 멤버들을 알아봤고, 궁지에 몰린 멤버들은 정체를 밝히며 “너무 티가 났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알고보니 판매자는 평소 ‘개이득’을 즐겨보던 애청자였고, 예능 프로그램 ‘에이핑크 뉴스’를 보며 팬심을 키워온 에이핑크의 오랜 팬이었다. 물건값을 지불한 에이핑크는 판매 물품에 사인을 새겨주며 “평생 팔지 못하게 이름을 새겨주겠다”고 전했고, “다시 팔면 또 찾아오겠다”며 귀엽게 협박해 판매자를 폭소케 했다.

쿠키영상에서 판매자는 오늘의 소감을 다섯 글자로 표현해달라는 에이핑크의 요청에 “콘서트 갈게”라며 재치있게 답해 마지막까지 깨알 같은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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