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사업 강화를 위한 대규모 연구 개발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

이스트소프트는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6년도 3분기 매출액 115.6억 원, 영업손실 21.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6% 증가하였으나, 영업손실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보안 사업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 인력 채용을 진행함에 따라, 인건비 등 초기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며, “이는 사업 체계 개편을 위한 중장기 전략 아래 발생한 의도된 손실이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등 사업의 성장성은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줌닷컴을 서비스 중인 ‘줌인터넷’은 주력 상품인 검색광고가 큰 폭으로 성장하고 디스플레이 광고 역시 상승세를 유지하며,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6% 성장했다. 아울러 2017년 목표인 코스닥 상장 준비 역시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

한편 게임 전문 자회사 ‘이스트게임즈’는 MMORPG ‘카발2’의 해외 서비스 시작 이후, 런칭 효과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매출이 안정화되며 매출이 감소하였다. 현재 이스트게임즈는 카발 온라인의 해외 서비스 지역 중 일부 국가를 직영 서비스 체제로 전환 중에 있으며, 신작 모바일 게임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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