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상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하기를 클릭해 실제 구매 가능 사이트로 이동

인스타그램이 플랫폼에서 쇼핑을 바로 즐길 수 있는 시범 서비스를 다음 주부터 북미에서 시행한다. 시범 서비스에는 의류 브랜드 케이트 스페이드와 잭 스레드, 온라인 안경업체 워비 파커를 포함한 20 개 미국 브랜드가 참여한다.

새로 도입되는 기능은 ‘상품보기’와 ‘구매하기’이다. 사진의 왼쪽 아래에 위치한 ‘상품보기’ 아이콘을 선택하면 각 게시물에 보여지는 상품 위에 태그가 나타난다. 태그에는 상품 이름과 함께 가격 정보가 간략하게 나타나고 마음에 드는 상품의 태그를 선택하면 더 자세한 상품 소개 페이지로 넘어간다. 이 페이지에서는 상품 구매를 할 수 있는 페이지와 직접 연결되는 ‘구매하기’ 링크를 선택하면 브랜드 웹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스마트폰 사용자가 모바일 쇼핑을 하면서, 하루 만에 구매 결정으로 이어지는 것은 단 21%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상품 상세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시범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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