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서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 모바일게임 ‘아제라:아이언하트’ 공개

웹젠의 김태영 대표가 신작 PC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웹젠은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지스타 2016’에서 공개될 PC온라인게임 ‘뮤 레전드’와 모바일게임 ‘아제라: 아이언하트’를 소개했다. 웹젠은 5년 만에 지스타에 참가한다.

이날 참석한 웹젠 김태영 대표는 “현재 많은 관계자들이 온라인 침체기라고 말하지만, 웹젠은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다가갈 수 있는 ‘뮤’ IP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뮤 레전드’는 2차례 CBT를 통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뮤 IP의 가치와 PC온라인게임의 영향력은 여전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웹젠은 ‘뮤 레전드’를 통해 PC MMORPG 시장에서 다시 한번 승부를 본다는 전략이다.

“지스타 기간 중인 11월 19일은 ‘뮤 온라인’ 서비스 15주년이 되는 날”이라고 말한 김 대표는 “앞으로도 ‘뮤’ IP는 플랫폼을 넘나들며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갈 예정이며, ‘뮤레전드’ 역시 독보적인 온라인게임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5일 글로벌버전 CBT를 진행한 ‘뮤 레전드’는 2017년 1분기 공개테스트에 이어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뮤 레전드’의 지난 2차 비공개 테스트 때의 게임 콘텐츠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시장 내에서는 ‘3면 파노라마 영상관’에서 ‘뮤 레전드’의 비공개 시네마틱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뮤 레전드’는 핵앤슬래시를 내세운 MMORPG라는 점에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이터널’,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등과 경쟁도 예상된다.

웹젠의 이진우 실장은 “‘리니지 이터널’이나 ‘로스트아크’와 경쟁을 위해 무리하게 일정을 잡지는 않을 것”이라며 “저희가 가야할 길과 핵앤슬래시 3D MMORPG가 주는 재미를 우선 생각해, 경쟁작에 흔들리지 않고 잘 론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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