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주주 전원 합병안을 찬성…대신밸런스제1호스팩과 합병

모바일게임 ‘프렌즈 사천성’의 개발사인 넵튠(대표 정욱)이 대신밸런스제1호스팩과 합병을 마무리 짓고 코스닥에 상장한다.

25일 대신밸런스제1호스팩은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모바일게임 개발사 넵튠과 합병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전체 발행주식수 3분의 1 이상 주주가 참석했으며, 참석 주주 전원 합병안을 찬성했다. 합병안이 통과됨에 따라 넵튠은 오는 12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넵튠은 지난 9월 모바일 사천성 게임 ‘프렌즈 사천성’을 출시해 누적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었으며,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일본 시장도 공략 중이다. 자회사로는 소셜카지노 게임사 HNC게임즈를 비롯해 오올블루, 아크베어즈, 지우게임즈 등이 있다.

정욱 넵튠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다양한 장르의 완성도 높은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글로벌 시장에 통용될 IP를 보유한 개발사를 발굴, 인수합병(M&A)을 통한 추가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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