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결승 현장서 군단의 심장 베타, Hall of Fame등 볼거리 풍부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형희, www.e-sports.or.kr)가 개최하며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StarCraft®: Brood War™)와 스타크래프트 Ⅱ: 자유의 날개 (StarCraft® Ⅱ: Wings of Liberty™) 를 기반한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Ⅱ 프로리그 시즌2’의 결승전 미디어데이에서, 결승 진출팀인 삼성전자 KHAN과 CJ ENTUS가 우승 포부를 밝혔다.
 

▶ 마지막 유종의 미, “우승컵”으로 거둘 것
각각 4년, 5년만의 결승 진출인 삼성전자와 CJ는 오랜만에 결승무대에 서기 때문인지,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Ⅱ 프로리그 시즌2’의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가 남달랐다.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은 “결승전에 걸 맞는 부끄럽지 않은 경기력과 재미있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고, CJ 김동우 감독은 “그 동안 포스트시즌에서 실망스럽고 무기력한 모습으로 탈락하곤 했었는데 이번 시즌은 시작부터 각오가 남달랐었다. 팬 분들과 우리의 우승을 기다리는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양 팀의 에이스 결정전에 대해서는 먼저 CJ 김동우 감독은 “우리 팀 에이스결정전에 자주 나가는 김정우와 김준호를 예상하고 계실 것 같은데, 그 두 선수라면 삼성전자의 어느 선수가 와도 승리를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 역시 “삼성전자에는 스타크래프트Ⅱ를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있는데다가 송병구, 허영무, 김기현, 신노열 등 에이스결정전에 기용할 수 있는 카드들이 많기 때문에 CJ보다 에이스결정전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지 않을 것을 장담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주장 송병구는 “우리 팀 허영무 선수가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로 치러진 마지막 스타리그를 우승했기 때문에 프로리그에서도 마지막 우승팀으로 남고 싶다”며 우승 포부를 밝혔고, CJ의 주장 신상문 역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끝나는 것이 아쉽지만 그 아쉬움을 우승으로 달래도록 하겠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나타냈다.
특히 스타크래프트Ⅱ 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며 주목 받고 있는 삼성전자 김기현과 CJ 김준호는 “이번이 첫 결승 무대이기는 하지만 주변에 결승전, 우승 경험이 많은 선배 선수들의 조언을 받아 긴장하지 않고 잘 치르겠다”고 결승전에 긴장하지 않고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군단의 심장 시연 등 풍부한 현장 즐길 거리
9월 22일(토), 코엑스 D홀에서 펼쳐지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Ⅱ 프로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는 프로리그 결승전뿐 아니라 스타크래프트 Ⅱ 군단의 심장 베타 테스트, e-Sports Hall of Fame 수여식 등 풍부한 현장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스타크래프트 Ⅱ군단의 심장 Zone에서는 현재 진행되는 베타테스트 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현장을 방문하는 팬들 모두에게 멀티플레이어 베타 테스트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군단의 심장 베타 테스트에서는 각 종족 별 새롭게 선보이는 살모사, 군단 숙주, 투견, 거머리 지뢰, 폭풍함, 예언자, 모선 제어소 등 신규 유닛들을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다.
e-Sports Hall of Famer로 선정된 선수들 역시 이날 베타 테스트 시연에 참여할 예정이며, 시연이 끝나면 결승전이 시작되기 전인 오후 5시부터 핸드프린팅 행사와 e-Sports Hall of Fame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결승전 입장 관객에게는 SK Planet 프로리그 한정판 ‘T스토어 기프트카드’와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며, 지정좌석 티켓 소지 관객에게는 결승전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스타크래프트 Ⅱ 자유의 날개 패키지’, ‘보틀캡 피겨, 마우스 패드’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게임톡 이상은 기자 lipgay1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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