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투신 사망… 회사 측 “직원의 극단적 선택에 깊은 애도”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사 넷마블게임즈의 직원이 사옥에서 투신,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1일 오후 3시20분경,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에서 직원 박모씨가 투신해 그 자리에서 숨졌다.

넷마블 측은 이날 오후 메일을 통해 “고인의 사망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직원의 경우, 최근 회사 내부에서 회사재화를 무단 취득해 사적으로 이득을 취한 비위로 인해 징계를 받은 바 있다”며 “(이로 인해) 극한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유가족과 회사 직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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