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아덴' 구글플레이 10월 출시

원스토어에서 매출, 신규, 무료게임 1위를 휩쓸며 무서운 신인으로 떠오른 한국산 MMORPG ‘아덴’이 곧 구글 플레이에 상륙한다. 이번에는 넷마블게임즈(넷마블)라는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다. 넷마블은 이달 초 ‘아덴’ 개발사인 이츠게임즈를 인수했다. 게임을 보는 선구안이 뛰어난 넷마블이기에, ‘아덴’의 성공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

넷마블은 하반기 최대어로 꼽히는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도 올해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RPG강국 넷마블이 ‘아덴’과 ‘리니지2: 레볼루션’을 앞세워 MMORPG 시장마저 점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날렵한 기사, 우직한 마법사…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캐릭터

‘아덴’은 기사, 궁수, 마법사 3종류의 직업을 제공하며 각 직업은 공격형, 밸런스형, 체력형으로 나뉜다. 유저의 게임 스타일에 따라 총 9가지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공격형은 공격력이 좋은 대신 체력이 약하고, 이와 반대로 체력형은 공격력이 낮고 체력이 튼튼하다. 밸런스형은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능력치를 보여준다. 물론 게임 재화를 소모해 직업 특성을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각 직업마다 고유의 액티브 스킬 4개를 보유했다. 스킬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스킬북이 필요하고, 스킬 레벨에 따라 필요한 스킬북의 수는 증가한다.

변신하면 강해진다, 변신 시스템

‘아덴’은 다양한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재미와 강력함을 과시할 수 있는 변신 시스템을 지원한다. 직업마다 4종류로 변신할 수 있다. 기사는 데스나이트, 드래곤 나이트, 다크나이트, 황실 나이트, 궁수는 고대 궁수, 화염 궁수, 이프리트, 다크 아처, 마법사는 해골 창병, 순록 전사, 카르네스, 아실리아 등으로 변신할 수 있다. 변신 종류에 따라서 레벨 제한이 있고, 높은 레벨의 변신은 공격 속도가 빠르다.

3대3 실시간 데스매치 ‘명예의 전당’

‘명예의 전당’은 실시간 데스매치로 진행되는 3대3 PvP 대전이다. 각 팀당 한 명씩 출전해 1대1 전투를 벌이고, 패배하면 다음 이용자가 출전한다. 한 팀의 모든 인원이 전멸할 때까지 경기는 계속되고, 승리하면 등급 포인트와 명예주화를 획득한다. 패배해도 명예 주화는 받을 수 있지만 등급 포인트는 하락한다. 명예의전당 플레이 중에 이모티콘으로 자신의 팀을 응원하는 등 간단한 의사소통도 즐길 수 있다.

PvE와 PvP를 한번에 즐긴다 ‘악마의 군단’

‘악마의 군단’은 ‘아덴’에만 있는 독특한 콘텐츠다. 총 10명의 이용자가 5명씩 팀을 이뤄 PvE와 PvP를 즐기는 콘텐츠다. 양팀은 좌우로 나뉘어 3개 라운드를 거쳐 중앙에 있는 보스의 방으로 모이게 된다. 중앙의 보스를 처치하면 팀에게 유리한 버프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라운드의 몬스터를 빠르게 완료해야 한다. 중앙에 있는 보스를 처치하면 양팀의 PvP가 열린다. 한쪽이 전멸할 때까지 진행되는 PvP는 최종 승리팀을 가리는 중요한 전투다. 이긴 팀에게는 엄청난 혜택이 주어진다.

지루할 틈 없다, 다양한 던전들

‘약탈꾼 고블린의 동굴’은 10분내 고블린을 처치하고 골드를 획득하는 던전이다. 고블린마다 재화가 정해져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강한 고블린을 만나게 된다. 이 던전에서는 사망하더라도 경험치를 잃거나 기타 패널티를 받지 않는다.

‘무한의 탑’은 각 층에 있는 몬스터를 처치하면서 자신의 강함을 시험해보는 던전이다. 이 던전은 1일 1회만 가능하고, 시간 내 모든 몬스터를 처치해야 다음 층으로 넘어갈 수 있다.

‘길드 던전’은 총 4개의 던전으로 구성되며, 보통-어려움-매우 어려움의 난이도로 나뉜다. 5인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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