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VR ‘서머레슨: 미야모토 히카리’ 한글판, 2017년 봄 발매 예정

가상현실(VR)게임 ‘서머레슨’ 한글판이 내년 봄 정식 발매된다.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PS(플레이스테이션) VR 전용 타이틀 ‘서머레슨: 미야모토 히카리’의 한글판 발매가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서머레슨’은 VR 속에서 캐릭터와 상호작용을 나누는 게임으로, 2014년 PS VR의 기술 데모로 발표된 이후 전세계 각지의 체험 이벤트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그 첫번째 시리즈인 ‘서머레슨: 미야모토 히카리’는 유저가 가정교사가 되어 제자 미야모토 히카리와 일주일간 같이 지내는 과정을 그린다. 공부방에서 수업하는 상황, 바닷가에서 함께 휴식을 즐기는 상황, 히카리가 메이드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상황,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불꽃 축제를 즐기는 상황 등 다양한 배경에서 유저와 히카리의 교감을 시도했다.

‘서머레슨: 미야모토 히카리’의 한글판은 2017년 봄에 발매될 예정이며, 발매 형태는 미정이다. 일본에서는 PS VR의 출시일인 10월 13일에 동시 발매됐다. 다운로드 전용이며, 가격은 2980엔(약 3만2700원)이다. 

한편 반다이남코는 ‘서머레슨: 미야모토 히카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VR 캐릭터들과 상호작용하는 ‘서머레슨’ 시리즈를 계속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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