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들의 우상 ‘도티’와 2030 세대 사로잡은 모바일 예능의 이색 콜라보

유튜브 게임 방송으로 10대 팬덤을 쌓아온 도티(본명 나희선)가 모바일 예능에 출연했다.

모모콘은 자사 브랜드 MOMO X를 통해 유튜브 스타 도티와 함께한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을 6일 공개했다.

도티는 유튜브 구독자 120만 명, 공식 팬 카페 회원 8만 명을 확보하며, 자신만의 채널과 팬덤을 구축한 스타 크리에이터이다. 유튜브 채널 ‘도티TV’는 ‘마인크래프트’, ‘클래시 로얄’을 비롯하여 모바일 게임 등을 플레이하는 방송으로, 10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연예인 중고나라 체험기:개이득’에서 도티는 판매자가 되어 직접 중고나라에 자신의 사인을 3천원에 내놓았다. 구매자를 만난 도티는 작전대로 사인지를 두고온 척 연기했고, 아이들과 엄마는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도티는 “내가 도티의 사인을 기억한다”면서 사인을 대신 해주겠다 제안했으나, 큰 아이는 ‘가짜 사인’을 동생 몫으로 양보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윽고 마스크를 벗자 아이들은 단번에 ‘도티’를 알아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아이들의 반응에 엄마는 감격의 눈물까지 흘렸다.

인기 입증에 성공한 ‘도티’는 게임 캐릭터가 그려진 특별 사인지와 미리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훈훈하게 개이득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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