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로부터...총 60억 확보

모바일 슈팅 장르에서의 새 시도를 선보인 ‘뉴본(New Born)’이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모바일 FPS 개발사 솔트랩(대표 김세웅)은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유승운)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남기문, 이하 SGI)로부터 총 4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투자사인 케이큐브벤처스가 30억 원을,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가 10억 원을 투자했다.

2015년 9월 설립된 솔트랩은 온라인 FPS(First Person Shooting, 1인칭 슈팅 게임) 대작 ‘아바’, ‘메트로 컨플릭트’를 개발한 핵심 인력들로 구성된 모바일 게임사다.

지난해 10월 케이큐브벤처스에서 20억 원의 투자를 받은 데 이어 만 1년 만에 후속 투자를 유치, 총 60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제4호 카카오 성장나눔게임’ 펀드 및 ‘애니팡미래콘텐츠투자조합’으로 진행됐다.

투자사들이 주목한 것은 당대 최고 사양의 FPS 타이틀을 만들어 온 개발 역량과 기존 모바일 시장에 부재했던 하이엔드급 FPS를 타깃으로 하는 장르 선도성이었다.

현재 솔트랩이 개발 중인 ‘뉴본’은 언리얼 엔진4 기반의 고사양 그래픽으로 구현한 액션 어드벤쳐TPS(Third Person Shooting, 3인칭 슈팅게임)다. 종말론적 미래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정통 FPS 장르에 생존과 성장을 위한 RPG 요소를 가미해 몰입도를 높였다.

설립 3개월 만에 테스트 빌드를 완성한 데 이어, 지난 5월 카카오와 '카카오게임S’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 정식 서비스까지 검증 테스트를 진행하며 개발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솔트랩 김세웅 대표는 “모바일 슈팅 장르에서의 새로운 시도로 선보이는 뉴본(New Born)이 기존 모바일 FPS와 차별화되는 완성도와 독창적인 재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상무는 “10년 이상 언리얼 엔진 기반의 온라인 FPS 장르를 경험한 솔트랩은 한국 게임 개발 업계에서 독보적인 장르 전문성을 갖춘 팀이다”라며 “새롭게 주목되는 모바일 FPS장르와 언리얼 엔진 기반의 하이엔드 FPS를 모바일에서 구현할 수 있는 솔트랩의 장르 특화 역량이 이번 후속 투자의 이유”라고 말했다. 


솔트랩 핵심멤버는?
김세웅 대표
레드덕 부사장 (아바, 메트로컨플릭트) (2004 - 2015)〮
씨앤지엔터테인먼트 이사 (2002 - 2003)
위자드소프트 실장 (1999 - 2002)
SKC 전략기획실 (1996 - 1998)

정연택 PD
레드덕 PD/본부장 (아바, 메트로컨플릭트) (2005 - 2015)
네오위즈 팀장 (시스템팀/개발팀) (2001 - 2004)
엠큐브 선임연구원 (2000 - 2001)
삼보정보통신 (2000 - 2000:)
애인스 (1997 - 1999)

 케이큐브벤처스는?
 2012년 4월 설립된 ICT/SW 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있는 카카오의 투자전문 계열사다. 모바일, 게임, 기술기반관련 벤처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오고 있다. 대표적인 투자 패밀리사로는 넵튠, 두나무, 루닛, 핀콘, 프로그램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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