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와 수요자 입장에서 의료용 기능성게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

한국게임개발자협회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제 2차 기능성게임 활성화 포럼 (부제 : 의료용 게임을 말하다)’과 ‘2016 한국게임개발자서밋’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2차 포럼은 의료용 게임을 대상으로 하며, 포럼 발제자로는 ‘2016 플레이 엑스포’ 행사에서 재미와 함께 ADHD 아이를 위한 검사 및 중재를 하는 역할을 하는 ‘생활습관놀이’라는 체험 게임으로 학부모 등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은 블루클라우드 권선주 대표를 비롯하여, 게임이용자패널조사연구 종합심포지엄에서 게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2년간의 추적관찰 조사 결과 발표에 참여한 중앙대학교 한덕현 교수 등 기능성 게임 개발사 및 의료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포럼은 기능성게임에 관심 있는 학생, 기업, 관련 산업관계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온오프믹스를 통해 하면 된다.

이날 포럼 외에도 ‘2016 한국게임개발자서밋’도 함께 개최된다.

올해는 지역 상생 및 광주 지역 게임개발자들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광주에서 개최한다. 30일까지 진행된 신청 기간을 통해, 수도권 지역의 개발자 35명, 광주지역 개발자 15명을 선정하였다.

주요 강연으로는, 스프링컴즈의 배성곤 대표가 ‘소중 규모 개발사가 모바일게임 위기에서 살아가는 방법 찾기’라는 제목으로 개발 및 사업 전략 부문을 발표한다. 또한, 루노소프트의 정무식 부사장이 ‘디즈니틀린그림찾기’ 해외 진출 케이스 공유를 발표한다.

이와 더불어, 숭실대학교 교수이자 현재 한국게임학회 회장인 이재홍 교수가 ‘포켓몬고의 스토리텔링’이라는 제목으로, 최근 열풍을 일고 있는 포켓몬고의 AR에 관해 발표하며, 이외에도 골프존 문민호 책임연구원의 ‘인디 개발자를 위한 속성 사운드편집’과 디이씨코리아 곽준영 대표의 ‘VR게임 개발시 참고해야 할 점’도 주목할 만한 강연이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