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들 누구나 언어 제한없이 편리하게 자막 제작할 수 있도록 도와

네이버의 글로벌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인 브이 라이브가 글로벌 팬들 누구나 언어 제한 없이 편리하고 재밌게 동영상 자막을 제작할 수 있도록 자막 에디터 서비스 ‘V Fansubs’의 베타 버전을 새롭게 오픈했다.

이용자들은 ‘V Fansubs’에 접속, 자신이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언어를 선택한 뒤 좋아하는 스타의 브이 라이브영상을 보며 편리하게 자막을 제작할 수 있다.

‘V Fansubs’는 여러 명의 팬들이 모여 하나의 완성된 자막을 만들어가는 방식이며, 이후 팀 또는 개인별로 자신만의 자막을 만들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V Fansubs’를 통해 제작된 자막은 운영팀의 검수를 거쳐 참여한 팬들의 닉네임과 함께 브이 라이브 웹페이지 및 모바일 V앱에 최종 노출된다,

브이 라이브는 이용자들이 쉽고 빠르게 자막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영상 내 타임바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기능과 하나의 영상을 동시에 여러 명이 번역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하고 관련 특허도 출원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자막 번역 시 언어마다 타임 싱크를 새로 잡아야 하는 불편과 긴 영상의 자막을 홀로 모두 제작해야 하는 부담을 덜게 됐다.

현재까지 ‘V Fansubs’에 참여한 해외 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브라질, 터키, 폴란드, 아랍, 아르헨티나, 러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여한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의 영상을 보다 많은 언어권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자막 제작자로 이름도 올릴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호응을 보냈다. 현재 팬들이 제작한 자막은 1,200여 편, 언어는 약 27가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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