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독일 게임스컴 행사서 VR콘텐츠 개발관련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

한국VR산업협회와 서강대학교 MTEC은 독일 쾰른의 게임스컴 2016 행사에서 독일의 대표적인 게임 엔진 개발사 크라이텍과 지난 18일 상호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VR산업협회는 지난 6월 웨어러블&VR 글로벌 컨퍼런스를 진행하면서 크라이엔진 사업총괄 조지 스캇을 연사로 초빙했고, 이번 게임스컴에서 한국VR산업협회가 답방하여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한국VR산업협회는 오는 10월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코리아 VR 페스티벌에 크라이텍의 강연 및 전시를 확정하는 등 글로벌 VR콘텐츠 공동 개발에 한국과 독일의 긴밀한 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서강대학교 MTEC은 크라이텍과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로 최근 서강대학교 MTEC은 크라이텍에서 전세계적으로 진행하는 VR개발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VR First에 한국 최초 그리고 전세계에서 15번째 참여기관으로 등록되었다.

서강대학교 MTEC은 OSVR과 오큘러스 리프트 등 VR 개발용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공급받아 VR 연구소를 설립하고 2학기 프로젝트 수업 중 일부를 크라이엔진을 활용한 VR콘텐츠 개발로 운영할 예정이다.

크라이텍의 조지 스캇은 “한국의 대표적인 콘텐츠 개발 교육 기관인 서강대학교 MTEC, 그리고 한국의 VR관련 콘텐츠 개발사와 솔루션 개발사 및 하드웨어 개발사가 모인 한국VR산업협회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한국을 아시아 크라이텍 VR콘텐츠 개발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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