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MO X, 슬리피 “왜 난 이런 데서 찍어요?” '블랙박스라이브' 납량특집 공개

가수 ‘슬리피’가 모바일 예능 ‘블랙박스라이브’의 8번째 주자로 나섰다.

모모콘의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MOMO X는 래퍼 ‘슬리피’와 함께한 ‘블랙박스라이브’ ‘납량특집’ 편을 네이버 ‘뿜TV’에 23일 공개했다.

슬리피는 스산한 기운이 감도는 폐 놀이공원의 모습에 적잖이 당황하며 “왜 나는 이런 데로 불렀냐”, “너무 어두운거 아니냐”며 투정하다가, 이내 체념한 듯 담담하게 상황을 받아들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실소를 자아냈다.

라이브가 시작되고 뒤편 회전목마에서는 영화 ‘부산행’의 좀비들이 백댄서로 깜짝 등장하여 슬리피를 경악케 했다. 좀비들의 충격적인 비주얼과 기괴한 꺾기 댄스에 슬리피는 한층 더 위축된 모습을 보이며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선사했다.

또한, 슬리피는 영상 마지막에 좀비들과 함께 블랙박스 앞으로 기어오르며, 별다른 분장 없이도 좀비들 사이에 자연스레 동화된 모습을 보여 공포와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납량특집으로 선보인 이번 ‘블랙박스라이브’ 슬리피 편은 MOMO X의 네이버 TV캐스트,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순차적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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