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TOP’ 개발한 슈프림게임즈, 펄어비스 ‘검은사막’ 등 경기도게임 관심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7일부터 3일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 게임 비즈니스 행사 ‘게임스컴 2016’에서, 경기도 내 8개 기업이 2건의 계약 체결과 약 3,450만 달러(한화 약 379억 원 상당)의 계약 추진 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동기 대비 57% 증가한 성과다.

작년에 이어 게임스컴에 참가한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한국 공동관을 구성하여 경기도 게임 기업의 비즈니스 상담 77건을 지원했다.

지원 기업 중 액션 RPG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TOP’를 개발한 ‘슈프림게임즈’는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및 동남아 지역 퍼블리셔와 2건의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

이밖에 북미시장과 유럽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화려한 그래픽으로 최신 모바일게임 트렌드를 반영한 웹젠의 ‘뮤 오리진’과 ‘샷 온라인M’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의 트렌드인 가상현실을 앞세운 트라이캐치미디어의 ‘프로젝트 VR’도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며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헌용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9월 일본 도쿄게임쇼 참가 등 도내 게임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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