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라이즈 ‘마린’ 레넥톤 ‘아지르’ 이지훈 ‘울프’ 알리스타 ‘벵기’ 등 총 6종

SK텔레콤 T1 ‘리그오브레전드’ 팀의 월드챔피언십2015 우승을 기념하는 헌정스킨이 발매됐다. 이로써 SK텔레콤 T1은 두 개의 월드챔피언십 스킨을 가진 유일한 팀이 됐다. 

라이엇게임즈는 19일 SK텔레콤 T1을 위한 6개의 헌정스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T1 선수들이 지난 월드챔피언십 당시 주로 사용했던 캐릭터들이 스킨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즈, ‘마린’ 장경환의 레넥톤, ‘이지훈’ 이지훈의 아지르, ‘울프’ 이재완의 알리스타, ‘벵기’ 배성웅의 엘리스, ‘뱅’ 배준식의 칼리스타가 여기에 포함됐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헌정스킨에 SK텔레콤 T1의 2015년도 유니폼 디자인을 적용하고 ‘이지훈’의 아지르 스킨을 추가했다. 또 ‘뱅’의 스킨캐릭터를 시비르에서 칼리스타로 교체했다.

<지난 4월 발표한 헌정스킨의 일러스트. ‘이지훈’의 아지르가 배제돼 원성을 들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4월 헌정스킨 5종의 디자인을 공개하고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 그러나 떨어지는 퀄리티와 준주전선수 ‘이지훈’을 배제한 것 때문에 많은 팬으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이에 라이엇게임즈 측은 스킨을 다시 만들고 ‘이지훈’의 아지르 스킨을 추가하겠다고 약속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지난 2013년부터 전년도 월드챔피언십 우승팀을 기념하는 스킨을 발매해왔다. 그간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럽의 프나틱, 대만의 TPA, 한국의 SK텔레콤 T1과 삼성 화이트가 스킨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을 누렸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