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7~19일 독일 쾰른메쎄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인 ‘게임스컴 2016’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페토, 모나와, 스튜디오도마 등 38개의 국내 강소 게임기업이 참가해 게임 수출상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친다. 특히 올해에는 가상현실･증강현실 기술을 접목시킨 게임 콘텐츠 기업 디에이게임즈, 뷰아이디어, VR카버 등이 참가해 해외 주요 퍼블리셔 및 바이어 등과 1:1 비즈매칭을 비롯해 해외진출 상담을 지원한다.

한콘진은 올해 게임스컴에 참가하는 기업 및 유관기관의 상세 정보가 담긴 온·오프라인 디렉토리 북을 제작하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구축해 온 해외 바이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치는 등 참가기업들의 비즈매칭 확대를 위해 현지에서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18일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주독 한국대사관, 독일 NRW연방주 투자공사, NRW 영상매체재단, NRW 매체클러스터가 공동으로 ‘한·독 게임스컴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해 한-독 기업 간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독일·영국·네덜란드 국가 공동관에 참가하는 기관·협회·기업들과 집중 비즈니스 상담 및 네트워킹을 비롯해 한국과 주요 해외기업 간의 실질적인 수출 계약체결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