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배트맨: 아캄VR-레지던트 이블7-타이탄폴2’ 등 하반기 기대작 출품

소니가 17일 독일에서 개최되는 게임쇼 게임스컴(gamescom) 2016의 자사 부스 라인업을 공개했다. ‘배트맨: 아캄 VR’ ‘레지던트 이블 7 바이오 하자드’ ‘언틸 던: 러시 오브 블러드’ 등 VR 작품들이 대거 포진돼 있어 시선을 끈다. 

소니는 지난 10일(독일 현지시각) 독일의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출품목록을 공개하고 각각 플레이 가능한 VR 게임, PS4 게임, 관람이 가능한 게임으로 분류했다.

플레이가 가능한 VR게임에는 ‘배트맨: 아캄 VR’ ‘하츠네 미쿠: VR 퓨처라이브’ ‘플레이스테이션 VR 월즈’ ‘레지던트 이블 7 바이오 하자드’ ‘언틸 던: 러시 오브 블러드’ 등 총 17개 게임이 포함돼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했다.

PS4용 게임으로는 ‘데스티니: 라이즈 오브 아이언’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 ‘타이탄폴 2’ 등 총 3종이 포함됐다. 또 ‘콜 오브 듀티: 인피니트 워페어’ ‘데이즈 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등 5개 게임도 관람가능할 예정이다.

한편 소니는 이번 게임스컴에 50개의 PS VR과 15개의 레이싱 게임용 좌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트럭 후방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 트럭’도 동원한다. 게임스컴은 미국의 E3, 일본의 도쿄 게임쇼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리는 유럽 최대규모의 게임쇼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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