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10일 손지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발표

온라인 음원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10일 박성미 대표의 해임을 최종 결정했으며, 손지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소리바다 측은 “박성미 대표의 해임 결정의 이유는 최근 개인적인 피소 건으로 회사 이미지에 물의를 일으킨 점과 공동대표 체계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진행한 의사 결정으로 회사에 손실을 발생시킨 점 등이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박성미 전 대표 책임에 의한 회사의 명예 실추, 독단적 사업 진행 및 의사결정에 따른 손실 등에 대하여 검토 후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소리바다 손지현 대표는 “외부적인 혼란에도 불구하고, 회사 영업의 안정성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올해는 수익성 개선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라며 “9월 초 예정된 임시 주총에서 신규 임원진을 구성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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