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게임사업부문, 차이나조이에 B2B 부스 꾸려

카카오 게임사업부문이 중국게임 소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카카오는 28일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막하는 중국 최대 규모 게임쇼 2016차이나조이에서 B2B 부스를 꾸리고 현지게임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카카오가 이번 게임쇼에 참가하는 이유는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중국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카카오 관계자는 “한국에서는 for kakao 플랫폼이 굉장히 유명하지만, 중국에서는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이 사실”이라며 “카카오가 어떤 게임 플랫폼인지 현지게임사들에게 소개하려는 목적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가 7월 중국 신천에 소싱 전문 사무실을 열었는데, 이 부분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남궁훈 카카오 CGO(최고게임책임자)도 차이나조이에 참석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남궁훈 CGO가 부스에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주로 행사장 바깥에서 현지게임사들과 접촉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최근 ‘검과마법’, ‘촉산’을 비롯한 중국게임들을 카카오 플랫폼을 통해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중국게임사들과 직접 접촉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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