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플라이’ ‘엠파이어&보트’ 페이스북 출시

▲ 터치 플라이
[게임톡] 인도네시아 국민게임으로 통하는 FPS ‘포인트 블랭크’로 유명한 게임개발사 제페토(대표 김지인)가 소셜게임 두 작품을 내놔 화제다.

바로 비행액션게임 ‘터치플라이’와, 해상슈팅 게임 ‘엠파이어&보트 리로디드(Empire&Boat R)’가 그것. 제페토는 이 두 작품을 페이스북과 싸이월드에 출시했다.

두 작품 모두 모바일에서 먼저 선보인 원작을 소셜게임으로 이식한 타이틀이다. 제페토 산하 SAN스튜디오의 모바일 슈팅게임 연작 시리즈이다.

슈팅게임 연작 시리즈는, 과거 오락실 게임의 재미를 스마트폰 환경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된 게임들이다. ‘엠파이어& 보트(Empire&Boat)’, ‘터치플라이(Touch Fly)’, ‘아처스 오디세이(Archer’s Odyssey)’ 세 작품으로 된 시리즈다.

‘터치플라이’는 밀리언셀러다. 귀여운 캐릭터와 동화 같은 배경의 게임으로, 아이폰에서 170만 카피가 다운로드되었다.

내용은 방해하는 거북이를 피해 사탕을 먹으며, 끝없이 비행하는 것. 원터치 형태의 간편했던 조작이 키보드와 마우스로 이식되었다. 아이폰에서도 그러했듯이 페이스북에서도 전세계 유저들과 점수경쟁을 할 수 있어 승부욕을 자극한다.

‘엠파이어&보트 리로디드’는 MAC버전이 맥 앱스토어(Mac App store)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던 작품. 깊은 바다에서 공격해오는 적을 상대로 살아남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해상 전투를 벌인다.

▲ 엠파이어& 보트 리로디드
‘터치 플라이’가 모바일 환경의 재미 요소를 옮겨 오는데 주력했다면, ‘엠파이어&보트 리로디드’는 더욱 다양한 탈 것과 아이템, 선원 등의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했다. 원작의 두 배가 넘는 스테이지를 제공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한효준 제페토 SAN 스튜디오 본부장은 “모바일과 웹의 영역에서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고 하나로 통합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새로운 차원의 재미와 편안함을 동시에 주고 싶다”며 “플레이하기는 쉽지만 마스터하기는 어려운 형태의 게임을 목표로 더 좋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두 게임은 페이스북에서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다.
‘터치 플라이 소셜’(http://apps.facebook.com/touchfly)
‘엠파이어&보트 리로디드’ (http://apps.facebook.com/empireboat)
유튜브 플레이 동영상.
‘터치 플라이 소셜’(http://youtu.be/KVm193AtUfM)
‘엠파이어&보트 리로디드’(http://youtu.be/I9cdQ8iSNjw)

 

 “콘솔에서 SNS까지” 130명 멀티 플랫폼 구축
제페토는?
2003년 9월 설립된 콘솔, 모바일, PC, 온라인, SNS 등 멀티플랫폼 게임 콘텐츠 개발사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게임엔진인 아이큐브(i-Cube®Engine)를 통해 자사게임을 최적화하는 등 기술력과 기획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 FPS ‘포인트 블랭크’를 통해 인도네시아, 태국, 러시아, 브라질, 터키 등 세계 각국에서 FPS 명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도화동에 사무실을 두고 130여명의 분야별 개발 전문가들이 게임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