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아오미 료타, 22일 한국 시연회서 사전 Q&A 영상으로 인사

시리즈 발매 30주년을 맞은 ‘드래곤퀘스트’가 멀티플레이 기능과 함께 돌아왔다. 

소니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 코엑스의 콘퍼런스룸에서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2: 쌍둥이 왕과 예언의 끝(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2)’의 출시를 맞아 게임 세부정보를 공개했다.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2’의 프로듀서를 맡은 아오이 료타는 사전녹화된 영상을 통해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2’에 멀티플레이 시스템이 도입된다고 밝혔다. 전작인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는 멀티플레이를 지원하지 않아 유저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그에 의하면 이번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2’는 2명에서 최대 4명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인스턴트 던전은 물론 기존의 스토리모드도 다른 플레이어와 협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멀티플랫폼 기능도 추가됐다. 가령 PS4와 PS VITA가 함께 플레이 가능하다. 또한 차후에 대전모드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료타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에서 있을 또 하나의 큰 변화로 필드에서 벌어지는 심리스 전투를 꼽았다. 스테이지를 기반으로 했던 기존작과 달리, 심리스 방식은 몬스터와 마주치면 로딩 없이 바로 배틀에 돌입한다. 료타는 이와 관해 “모험감과 즐거움이 더욱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차기작에 관한 질문에 “좀 빠른 질문인 것 같다”고 웃어넘기며 “미정이지만 유저들이 원한다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만약 차기작이 제작된다면 플랫폼은 콘솔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드래곤퀘스트’ 시리즈는 일본의 국민 RPG다. 올해 탄생 30주년을 맞았다. 우리에게는 드래곤볼의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가 작화에 참여한 게임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드래곤퀘스트 히어로즈2’는 오는 8월 4일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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