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0일 출시 예정 서버 안정화 우려로 미뤄져...다른 지역도 서버 문제 불만

닌텐도의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포켓몬GO’가 잦은 서버 다운과 서비스 예정일 변경 등의 문제로 유저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포켓몬GO'는 애당초 7월 20일 일본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날짜가 잠정 연기됐다. 개발사 나이언틱의 CEO 존 행크는 닌텐도가 서버 수요에 대한 우려를 표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항간에서는 맥도날드와의 스폰서 문제가 다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도 나온다. 닌텐도와 일본 맥도날드는 맥도날드 점포를 포켓스탑으로 지정하는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서비스에 관한 자세한 서비스 일정은 공지되지 않았다. 영국 매체 가디언에 의하면 적어도 7월 22일은 지나야 일본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켓몬GO’의 이미 서비스되는 지역에서는 서버 다운이 잦아 제대로 플레이하기 어렵다는 유저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있다. 

나이앤틱 측에서는 지난 12일에 서버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지하고, 17일 관련 문제를 해결했다며 기다려준 유저들에게 감사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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