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위메이드아이오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 '이카루스(북미·유럽 서비스명: Riders of Icarus)'가 넥슨 아메리카(대표 Richard Williams 리차드 윌리엄)와 함께 지난 6일(북미 기준) 북미·유럽 지역에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미 세 차례 현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고, 안정성에 만전을 기한 이카루스는 지난달 29일부터 7일간의 사전 접속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최대 재접속률 80%,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18,000명을 기록하며 초반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특히, 북미·유럽 지역에서 총 4개의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이용자들의 폭주로 각 지역별로 신규 서버를 추가해 현재 총 6개의 서버를 운영하고 있다.

이카루스는 지난 10일 북미 최대 게임사이트 ‘MMORPG.com’의 ‘가장 인기 있는 게임(Most Popular Games)’ 중 하나로 이름을 올리고 평점 8.84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또한, 세계 최대 게임 방송 채널인 ‘트위치’에서는 오픈 당일(6일) 약 25,000명의 시청자가 모이며 북미 전체 시청자 수 6위에 올랐다.

개발 총괄 석훈 PD는 “최근 한국 PC온라인 MMORPG가 북미, 유럽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어서 많은 기대와 걱정을 가지고 정식서비스를 실시했다”며 “정식 서비스 초반 인기에 보답하고자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곧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이용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Riders of Icarus'는 PC온라인 MMORPG 이카루스의 북미·유럽 현지 서비스명으로, 지상과 공중을 넘나드는 입체적 전투와 화려한 액션을 바탕으로 한 연계기를 통해 필드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제압, 길들여 탈 것으로 이용하는 펠로우 시스템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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