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만 달러 투자 받아...베이징 궈안축구클럽 생중계 늘어날 듯

“이제  VR로 축구 생중계를 즐긴다.”

가상 현실 생중계 기술 특허를 갖고 있는 중국 NextVR가 스포츠와 VR의 거리를 확 좁혔다.  중국 NextVR는 그동안 미국에서 대통령 강연, NBA 경기 등 생중계 프로젝트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신국안정보산업(이하 중신궈안)은 최근 2000만 달러(약 229억 7400만 원)를 투자해서 산하 자회사를 통해서 VR생중계 회사인 NextVR의 2.27% 주식을 구입해 주목을 받았다.    

사진 출처=중국 163.com

 

특히 중신궈안이 VR 생중계 영역에 발을 내디딘 후에 산하의 베이징궈안축구클럽은 VR생중계와 접촉하는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베이징궈안축구클럽은 베이징 최상위팀이다. 한때 한국의 이장수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고, 올해 초 일본 대표팀 감독을 지냈던 알베르토 자케로니가 감독해 임명되었지만 6월에 경질되었다.  

지난 6월 초에 Leshi스포츠에서는 VR를 통해서 중국 남자 축구와 트리디나드와 토바고의 시범 경기를 생중계한 바 있다. 이 때문에 베이징궈안의 VR 생중계의 가능성도 높아졌다.

    

베이징궈안의 응원 구호

 

Leshi App과 Leshi VR투구인 LeVR COOL1을 통해 VR 생중계가 이뤄진다. 중신궈안에서는 “중요한 VR 응용에 비하면 VR 생중계가 가장 먼저 보급할 수 있는 VR체험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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