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미국 LA서 2016 애니메 엑스포 열려...한국인 프로게이머로 분장한 남성 화제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개최된 2016 애니메이션 엑스포에 한국의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페이커(본명 이상혁)의 코스프레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5일 미국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에는 ‘페이커의 귀환’이라는 제목과 함께 페이커로 분장한 남성의 사진이 올라왔다. 그는 ‘DedlyMuFFiNkid’라는 아이디를 쓰는 유저로, 페이커의 가면과 소속팀 SK텔레콤 T1의 유니폼을 착용한 채 엑스포에 참여했다.

그가 “페이커 신을 찬양하라! (All Hail Lord Faker!)”며 올린 사진엔 수십 명의 ‘리그오브레전드’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그를 향해 절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미국 내 페이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페이커는 한국의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다. 2013년 프로데뷔 이후 꾸준히 세계최고의 선수로 군림하고 있다. 또 2013년, 2015년에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세계대회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전 세계 ‘리그오브레전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레딧)

실제 페이커(이상혁) 선수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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