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포털에서 4명의 창업가와 대화…아이엠랩 권예람대표 참여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이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캠퍼스 서울에 특수 컨테이너 설비인 ‘포털’을 설치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 창업가, 멘토, 투자자 등과 원격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주관하는 ‘2016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 행사의 파트너 이벤트 중 하나로 진행된다. 글로벌 기업가정신 정상회의는 전 세계의 창업가와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장기적인 투자, 파트너십, 협업의 기회를 모색하고 세계를 변화시킬 아이디어를 만드는 행사이다. 올해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주재로 캘리포니아 팔로 알토의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개최되며, 구글의 창업가지원팀이 행사의 메인스폰서를 맡았다.

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포털’ 이벤트에서는 전 세계 창업가들이 원격으로 만나 생생하게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포털’은 특수 제작된 금색 컨테이너로, 내부에 설치된 시청각 장비를 통해 원거리에 있는 포털 사용자들이 같은 공간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해준다.

이번 GES 기간 동안 스탠퍼드 대학교를 비롯해 캠퍼스 서울, 캠퍼스 런던과 구글 창업가지원팀 파트너인 멕시코 시티 센트랄 네 곳에 포털이 운영된다. 캠퍼스 서울에 설치된 포털에서는 25일까지 한국 창업가들이 해외 각 도시의 스타트업 및 멘토들과 대화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유명 정치인, 기업가 등도 포털을 방문할 예정이며 국내 창업가들도 이들과 함께하는 주요 행사에 참여한다.

오는 25일 새벽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스탠퍼드 대학교에 설치된 포털에 직접 입장해 캠퍼스 서울, 캠퍼스 런던, 멕시코 시티 센트랄, 이라크 피크라스페이스에서 접속한 창업가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며, 캠퍼스 서울에서는 헬스케어 IoT 스타트업 아이엠랩의 권예람 대표가 참가한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