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팸은 24일, 자사의 VR 게임 ‘제임스 레거시(James's Lagacy)’ 대해 중국의 ‘폭풍마경’으로 유명한 VR 글라스 업체인 바오펑 모징과 ‘VR 게임 및 콘텐츠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바오펑 모징사는 가상현실 안경 중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저렴하여 인기를 끌고 있는 ‘폭풍마경’ 시리즈의 제조 및 판매뿐만 아니라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VR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업체로 손꼽히고 있다.

‘제임스 레거시’는 플레이팸이 준비 중인 VR 게임 중 첫 번째 작품으로 스페이스 어드벤처 장르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기어VR’의 첫 번째 게임 타이틀로 소개되었던 게임이며 독특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아트와 퍼즐, 어드벤처가 조합되어있는 뛰어난 게임성, 그리고 모든 대사를 아이콘으로 표시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해외 VR 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플레이팸은 ‘제임스 레거시’의 1차 버전을 7월 내 중국에서 론칭한 이후 전세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7월 말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의 게임쇼 ‘차이나조이’에서 플레이팸과 바오펑 모징과의 전략적 파트너쉽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플레이팸 이한국의별 대표는 ‘제임스 레거시’는 주인을 잃은 작은 행성에서 제임스의 유산을 찾아나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유쾌한 VR 게임이라며, ‘제임스 레거시’를 시작으로 연내에 VR 서바이벌 어드벤쳐 게임인 '마션 드림즈'의 모바일, 콘솔, PC 버전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해외 유명 퍼블리셔들과 출시에 대한 조건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VR 게임 외에도 전 세계 유물과 영웅들을 획득하기 위한 모바일 전략RPG '렐릭'도 3분기 CBT를 목표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그 동안 플레이팸이 보여준 게임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으로 침체되어있는 한국 게임시장에 보석과 같은 게임을 만들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