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코스어 생차트, 메르시부터 트레이서까지 기발한 코스프레로 화제

블리자드의 신작 게임 ‘오버워치’의 영웅들을 극도의 저예산으로 구현한 코스프레가 화제다. 새로운 영웅들의 모습이 공개될 때마다 전 세계 ‘오버워치’ 유저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저가 코스프레(low cost cosplay)로 유명한 태국의 코스어 생차트(Saengchart). 그는 22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버워치’의 여성 캐릭터 메이를 코스프레한 사진을 올렸다. 팔찌는 손목에 그린 그림으로 표현하고, 일회용 밴드는 종이로 대체했다. 상의 아래 살짝 드러난 배꼽까지 그대로 따라했다. 이 사진은 올라온지 하루만에 2만 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로 떠올랐다.

생차트가 오버워치 캐릭터를 코스프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주에는 ‘메르시’와 ‘리퍼’를, 그 전주에는 ‘시메트라’에 도전했다. 5월에는 ‘트레이서’의 역동적인 포즈를 완벽 구현해 관심을 모았다.

 

 

생차트는 오버워치 이외에도 다양한 블리자드 게임 캐릭터 코스프레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전쟁의서막’의 주인공인 ‘듀로탄’을 코스프레해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권에서도 스타로 떠올랐다. ‘워크래프트3’의 ‘티란데’도 인기를 끈 작품 중 하나다.

 

팬들 사이에서는 생차트가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오버워치의 캐릭터를 코스프레할지가 관심사가 됐다. 현재 생차트 페이스북에는 ‘맥크리’나 ‘솔저: 76’ ‘한조’ 등의 코스프레에 도전한 다른 사람들의 사진들이 올라오고 있지만 생차트에 비해 싱크로율이 많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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