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로스트킹덤-카툰999-타요와 신나는 놀이 등 수상 영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5일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올해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에 대한 통합 시상식을 갖는다. 이에 앞서 한콘진은 지난 5월 ‘이달의 우수게임’ 1차 수상작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2차로 선정된 수상작들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2차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은 일반게임 부문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 오픈마켓 게임 부문 팩토리얼게임즈의 ‘로스트 킹덤’, 착한게임 부문 지니프릭스의 ‘타요와 신나는 놀이’, 인디게임 부문 문틈의 ‘카툰999’ 등 4개 부문 총 4개 작품이다.

일반게임 부문에 선정된 네오위즈게임즈의 ‘블레스’는 게임 이용자가 거대한 전쟁의 주인공이 되어 모험을 즐기고 다양한 삶을 경험할 수 있는 대작 MMORPG다.  7년이라는 긴 제작기간이 걸릴 정도로 공들여 개발된 게임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세밀한 게임구성과 탁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완성도 높은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오픈마켓 부문 선정작인 팩토리얼게임즈의 ‘로스트 킹덤’은 개성 있는 직업을 가진 캐릭터들의 화려한 액션과 장대한 배경, 연출이 돋보이는 게임이다. 심사위원들로부터 PC게임 수준의 그래픽과 1,300여개의 사운드 효과를 탑재하는 등 고퀄리티 모바일 RPG의 모범답안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니프릭스의 ‘타요와 신나는 놀이’는 3~7세 유아를 위한 IPTV 학습놀이 게임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꼬마버스 타요‘의 IP를 활용해 한글놀이, 숫자놀이 등 누리교육과정에 맞춰 개발한 교육용 게임으로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인디게임 부문은 문틈의 ‘카툰999’가 선정됐다. ‘카툰999’는 1인 개발사 ‘문틈’의 999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으로, 만화가를 소재로 한 시뮬레이션 모바일 게임이다. 실제 만화가들의 사연을 발굴해 소재로 삼아 시나리오 완성도를 높였고, 실존하는 만화가들이 캐릭터로 게임에 등장하는 등 돋보이는 상상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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