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5개에서 12개까지 늘려, 마켓 매출도 순항중

룽투코리아가 서비스중인 신작 모바일 MMORPG ‘검과마법 for kakao: 다시만나는세계(이하 검과마법)’이 초반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업계에서는 ‘검과마법’이 ‘뮤오리진’, ‘천명’에 이어 초대박 MMORPG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룽투코리아는 7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 ‘검과마법’을 동시 출시했다. ‘검과마법’은 출시 다음날인 8일 오전 기준 애플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매출 2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10일 기준 47위다. 앞서 출시한 원스토어에서는 최고매출, 무료베스트, 신규인기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검과마법’은 출시 첫날부터 폭발적인 유저 유입을 기록했다. 7일 룽투코리아가 준비했던 서버 5개는 저녁 시간대에 모두 혼잡 상태로 변했다. 룽투코리아는 서버를 하나씩 추가하며 서버 폭주에 대비했지만 추가한 서버에서도 대기열이 계속해서 발생했다. 1서버 ‘세르’의 경우 8일 저녁 8시경 대기열이 1000명을 넘어섰다. ‘검과마법’의 서버는 10일 기준 12개까지 늘어났다.

‘검과마법’은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유저가 동시에 접속해서 즐기는 500vs500 전투, 3vs3 PVP, 대규모 영지전 등 실시간 대결을 벌일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3D 고품질 그래픽으로 구현된 캐릭터와 배경을 자랑한다. ‘결혼시스템’, ‘실시간 음성 채팅’ 등 게임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커뮤니티 시스템도 갖췄다.

최성원 룽투코리아 기획본부장은 “검과마법은 기획단계부터 PC 온라인게임의 퀄리티를 목표로 개발된 게임”이라며 “내부에서도 초반 성과를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를 끝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과마법’은 소녀시대 태연을 내세워 전방위적인 마케팅을 전개중이다. 특히 태연이 리메이크한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 음원을 공식카페에서 무료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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