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아레나서 설명회..."두번째 행사 최고 글로벌 인디게임 페스티벌 도약"

나카야타 코야 셀렉트버튼 대표

올해 2회를 맞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축제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이하 BIC)이 올해 9월 부산에서 열린다.

BIC 조직위원회는 3일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 BIC SUMMIT 2016을 열고 BIC 참가설명회 및 인디게임 개발자들의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BIC는 국내외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국제 인디게임 행사다.올해 BIC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9일은 비공개인 B2B, 10~11일은 일반 관람객을 맞는 B2C다. 100여개 작품을 전시하고 5000명의 관람객을 모으는 것이 목표다. 영화의전당 대형스크린을 활용하거나 유저들과 게임 토너먼트를 펼치는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김현규 BIC 홍보협력분과위원장은 “지난해 처음 열렸던 BIC의 성공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올해 BIC는 글로벌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직접 교류하는 최고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발자 강연에는 나카야타 코야 셀렉트버튼 대표, 이남원 키메이커 대표, 존 데이비스 인디메가부스 오퍼레이션 매니저가 참여했다.

나카야타 코야 셀렉트버튼 대표는 ‘소규모 개발팀의 세계정복 전략’에 대한 강연을 통해 구글플레이와 애플 iOS에서 피처드를 받는 방법을 공유했다. 셀렉트버튼은 ‘살아남아라! 개복치’, ‘헌트쿡’으로 인기를 끈 일본 인디게임개발사다.

이남원 키메이커 대표는 출시 40일만에 글로벌 다운로드 400만건을 돌파한 ‘다크소드’ 관련 비하인드스토리를 공개했다. 이 대표는 타 게임개발사에 몸담았던 시절 게임을 개발하며 겪었던 실패를 바탕으로 1인 개발게임 ‘다크소드’를 만든 바 있다.

존 데이비스 인디메가부스 오퍼레이션 매니저는 ‘대중에게 당신의 게임을 보여 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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