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 원작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 19명 멤버 공개

반다이남코의 인기 게임 ‘아이돌마스터’ IP를 활용한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가제)’ 오디션 참가자들의 합숙 트레이닝 장면이 공개됐다. 이 드라마는 제작 초기부터 출연할 아이돌 그룹 멤버를 공개 모집하고 공개투표를 진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이돌마스터.KR’ 사무국은 1일 “약 10일간의 합숙 트레이닝 기간 중 촬영한 참가자들의 프로필 사진 및 개인별 영상을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오디션 합격자 19명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한류 트레이닝 센터에서 연기, 보컬, 댄스 등을 유명 강사, 안무가 등에게 레슨을 받았다. 사무국 측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빡빡하게 채워진 스케줄을 오디션 합격자 전원이 성실하게 소화해 냈다”고 전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사진은 각 개인에게 주어진 15분 이내에 촬영됐으며, 개인별 영상은 모든 일정에 투입된 영상팀이 개인별로 편집한 영상이다. 각 멤버들의 영상은 ‘아이돌마스터.KR’의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THEIDOLMSTERKROFFICIAL)을 통해 볼 수 있다.

19명은 레슨 강사진의 채점 60%, 합숙기간 중의 생활 등을 체크한 점수 10%, 그리고 6월5일까지 드라마의 유튜브 공식채널에 공개되는 영상의 ‘좋아요’ 수를 30% 반영하는 채점으로 하위 5명이 탈락하게 된다.

‘아이돌마스터.KR’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6월 4일에 최종 오디션이 실시되고, 합격자들은 기존 후보자와 함께 6월 중순부터 장기 합숙트레이닝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이돌마스터.KR’은 K-POP과 한국 드라마 그리고 일본의 인기 게임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로 제작 단계부터 한일 양국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한류 드라마 팬과 게임 유저, 애니메이션 팬들과 K-POP 마니아까지 동시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최종 합격한 오디션 합격자들은 드라마에서 걸그룹 멤버로 활약하게 되며, 드라마 방영 이후에는 실제 콘서트도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는 사전제작으로 완성돼 2017년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사진제공=I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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