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오버워치’, 30일 점유율 17.65%로 또 최고 점유율 경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게임 ‘오버워치’가 서비스 1주일을 맞으면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고 인기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와의 점유율 격차도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오버워치’는 지난 30일 17.65%의 점유율로 PC방 전체 게임 2위를 유지했다. ‘오버워치’는 출시된 후 처음 맞은 주말인 28일과 29일 각각 점유율 16.61%와 17.5%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월요일에도 소폭 상승했다.

같은날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는 점유율 32.11%로 1위를 이어갔다. 1위와 2위의 점유율 차는 14.46%p로 여전히 크다. 다만 올해 상반기 ‘리그오브레전드’가 40%대의 점유율을 이어온 것을 생각하면 상당한 변화다.

‘오버워치’는 24일 출시된 이후 단 한 번도 점유율이 하락하지 않고 있다. 이 게임은 서비스 첫날 점유율 11.67% 3위로 출발했으나, 꾸준히 점유율 상승세를 타며 넥슨의 ‘서든어택’을 3위로 밀어냈다. 30일 기준 ‘서든어택’의 점유율은 13.2%다.

블리자드코리아는 점유율 20% 돌파를 기대하는 분위기다. ‘오버워치’는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1%p씩 점유율이 상승했다. 블리자드코리아 관계자는 “다가오는 6월 첫 주말은 휴일이 겹치는 만큼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가 최초로 선보인 FPS 게임으로, 총 21명의 영웅들이 등장하는 6대6 팀전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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