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21~22일 부산 벡스코서 ‘오버워치 페스티벌’ 진행

마이클 퐁(Michael Fong) 블리자드 아시아지역 총괄 대표 한국의 ‘오버워치’ 유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21일 부산 벡스코에서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신작 슈팅 게임 ‘오버워치’ 출시를 기념한 ‘오버워치 페스티벌’이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마이클 퐁 대표는 “이 자리에 서게 돼 무척 흥분되고 설렌다”며 “부산까지 와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행사를 도와준 부산시 관계자분들, 부산 시민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며 “그 동안 여러 번 부산을 방문했는데, 올 때마다 이 도시의 매력에 늘 감탄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퐁 대표는 특히 한국의 ‘오버워치’ 유저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오버워치’는 출시를 앞두고 CBT와 오픈베타 등을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왔다. 마이클 퐁 대표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에서 진행된 PC방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수 많은 유저들의 피드백 덕분에 ‘오버워치’가 완성될 수 있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오늘과 내일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음껏 즐겨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스캇 머서 ‘오버워치’ 총괄 디자이너는 “부산 곳곳에서 트레이서와 디바를 볼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블리자드에서 1997년부터 근무해온 그는 “18년 만에 새로운 세계관인 ‘오버워치’를 만드는 것은 신나는 도전이었다”며 “개발자로서 여러분들에게 ‘오버워치’가 얼마나 끝내주는 게임인지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오버워치’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블리자드가 개발한 6:6 팀 기반의 슈팅 게임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영웅은 한국 영웅 D.Va(디바)를 포함하여 모두 21명이다. ‘오버워치’는 오는 24일 정식 출시된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