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지털에이전시 더크림유니언의 AIA생명 캠페인 포함, 21개 수상작 발표

페이스북이 19일 ‘페이스북 어워즈 2016’의 아태지역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페이스북 어워즈 2016’은 지난 한 해 동안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광고 크리에이티브와 마케팅 캠페인 중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정해 기념하는 행사다.

아태지역 수상작으로는 총 21개의 캠페인이 선정됐으며, ‘페이스북 플랫폼 활용’ 부문에는 클레멘저 비비디오 멜버른이 제작한 ‘The Boys’를 포함해 한국의 디지털에이전시 더크림유니언이 제작한 AIA생명 캠페인 ‘엄마의 첫 번째 노래’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또한, ‘혁신’ 부문에서는 레오 버넷 시드니의 ‘Celebrity Tantrum’ 등이, 올해 신설된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호주의 온라인 마케팅 회사 SponsoredLinX의 ‘#IAmNotANumber’가 선정됐다.

아시아태평양, 유럽중동 및 아프리카, 북미 등 지역별 최고작을 선별하는 과정은 올해 ‘페이스북 어워즈 2016’에서 처음 신설된 것으로, 각 지역에서 선정된 페이스북 캠페인은 오는 6월 뉴욕에서 열릴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가려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상작 선정에 참여한 14인의 아태지역 심사위원으로는 아시아 10대 광고인상을 수상한바 있는 마사코 오카무라, 필리핀의 광고회사 BBDO 게레로 회장 데이비드 게레로, 그리고 이노션 월드와이드 김정아 제작전문임원이 포함돼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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